Ep.6 파주 파베뉴 제주 느낌 풍기는 한적한 곳이 좋다면 추천하는 곳
이 글은 제주도에 간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파주 파베뉴 카페에 대한 소개 & 후기글입니다.
광고, 협찬으로 인한 홍보성 글이 아닌 내돈내산 리얼리뷰글로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글의 맨 마지막에는 제가 가 본 파주카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두었으니 이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온하고 여유로운 파주카페를 찾는 여러분의 발걸음이 성공하기를 바라면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리뷰스토리의 daran2입니다.
Ep0. [공지] 다란쓰 리뷰스토리 활용방법 (tistory.com)
Ep0. [공지] 다란쓰 리뷰스토리 활용방법
안녕하세요? 다란쓰입니다 :) 오늘은 21년 8월 25일. 다음 티스토리에 처음 가입을 하고 이렇게 소개글을 적어봅니다. 먼저 다란쓰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저와 제 동생은 성격부터 외모까지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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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파주 에어비앤비에서 남편과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가기 전 브런치를 먹으면서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쉬다가 체크인 하기 위해서 들러본 곳이에요.
카페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메뉴들의 가격 및 맛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1. 위치 및 주차정보

파주카페 파베뉴의 위치는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339번길 179-19 입니다.
차가 없이는 방문하기는 어려운, 구불구불한 길들을 지나서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공간은 1, 2, 3주차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1주차장만 주차공간이 제대로 갖춰져 있고, 나머지 2는 길가, 3은 10대정도 세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다른 건물들이 없다보니 주차공간은 넉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평일 점심시간 기준에 차는 7대정도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약간 붐빌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2. 책 한권 읽기 좋은 곳



다들 자연을 좋아하시나요?
가을이 되었다는 것을 알리기라도 하는듯이 형형색색의 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나비는 꿀을 먹기 위해 바삐 날아다니는 풍경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꾸기 위해 심은 꽃들도 분명히 있겠지만, 파주 파베뉴 건물 바깥쪽에 있는 꽃들은 흙하나 없어보이는 돌틈에서 어떻게 뿌리 내려 피어난 꽃들이 많았습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사람들이 앉아 있는 저 자리가 딱 제주스러움이 느껴지는 자리입니다. 한 자리도 빠지지 않고 모든 자리에 사람들이 앉아 있었어요.
손님들이 대부분 바깥에 앉아 있어서 사진을 전체적으로는 찍지 못 했지만, 바로 앞이 산이고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서 자연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가보고 싶은 파주카페로 뽑힐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자연이 있는 곳에 잘 관리된 카페는 그만큼 주인이 부지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엄청 넓은 부지가 모두 풀, 나무와 꽃인데 시들시들한 것 하나 없이 모두 푸르러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평온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자리들이 동떨어져 있는 곳들도 있었어요.
필요에 따라서 그늘이 없는 곳은 파라솔도 펴주시니 원하는 자리가 있으면 어디든 앉기 좋아보입니다.
다만 풀이 많기 때문에 벌레들은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파주 파베뉴는 본관과 신관이 나뉘어져 있었는데, 이 계단은 본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전체적으로 자연과 어울리는 돌,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본관과 신관 모두 통창이 많았습니다.
어디든 자연을 배경으로 삼을 수 있는 파주카페였어요.

캠핑의자와 미니 테이블이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곳에 와서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자연을 벗 삼아서 책 한 권을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바깥에는 캠핑의자가 놓여 있어서 자연과 더 잘 어울리지 않았나 느껴졌습니다.
3. 내부공간
별관 ㅣ

여기는 별관으로 한 쪽에 집 모양의 통창이 바로 앞에 있는 산을 그림으로 표현한 듯한 액자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날은 비가 온 다음 날이라 흐렸는데, 날이 좋을 떄 앉아 있으면 눈과 기분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 것 같은 곳입니다.
의자도 제각각의 디자인으로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골라 앉는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통창과 거리가 멀더라도 햇빛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배려인지 모르지만, 작게 나있는 하늘 위 창에서 내리쬐는 햇살을 맞으면서 옆으로 보이는 녹색의 향연을 바라보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예쁘게 보여지기 위한 인테리어가 아닌 자연에 잠시 머물다가 가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별관에 있는 작은 테이블 위에는 조화가 놓여 있었어요.
마시는 음료와 한 컷 사진을 찍어보면 sns감성의 사진도 얻을 수 있어요.
작년에 가장 좋았던 꽃이 튤립이었는데, 보니까 저도 하나 장만하고 싶어집니다.
본관ㅣ

플랜테리어 스타일의 인테리어 분위기의 파주카페 PAVENUE 본관입니다.
자연채광이 들어와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밝고, 녹색의 식물들을 포인트로 원목, 우드톤의 따뜻한 색의 가구들과 그에 반대되는 듯한 차가운 철제의 의자들이 반전의 매력이 느껴집니다.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와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고, 혼자 와서 창 밖을 바라보면서 개인적인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이라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다만 좀 아쉬웠던건 아무래도 의자인것 같아요.
등받이가 있기는 하지만 오래 앉아있기는 힘든 딱딱한 의자들이 대부분이라 사람에 따라서는 불편하게 느끼고 금방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을 노렸을 수도 있구요.
4. 메뉴판

PAVENUE 파주카페의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준 6.5천원으로 제가 가봤던 카페들 중에 가격이 가장 비쌌습니다.
스무디 종류는 무려 8.0천원으로 거의 만원 가까이 하는 금액대입니다.
그 외에 차와 맥주도 판매했습니다.

간단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브런치, 파스타와 조각 케이크 마카롱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배가 고파서 브런치 메뉴도 함께 주문했는데 총 5만원이 좀 안 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음료 두 잔이 거의 2만원 가까이 되니 그럴 수 밖에 없더라구요.
5. PAVENUE. 파주카페의 브런치와 음료의 맛은요.

주문한 메뉴는 파베뉴 브레키 (18.0), 파베뉴 크림파스타 (17.0), 딸기요거트스무디 (8.0), 아이스아메리카노 (6.5) 입니다.
딸기요거트 스무디는 평범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구수한 맛이 났는데 6.5천원이나 주고 먹을만큼 특별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좋은 원두라면 어떤 원두를 쓰는지 설명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파베뉴 브레키는 버터와 딸기잼을 같이 주고, 구운 빵, 계란 스크램블, 샐러드, 소시지가 나왔고 가운데는 약간은 스파이시한 캐쳡 맛이 났었는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어요.
샐러드가 맛있었는데, 유자와 발사믹소스가 들어있어서 상큼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집에서도 유자소스와 발사믹으로 함께 곁들여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어봐야 겠어요.
나머지 스크램블이나 소시지 모두 여느 브런치 카페와 비슷한 맛으로 평범했습니다.

해산물이 들어있는 파베뉴 크림파스타는 가리비 하나, 새우 2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해산물의 짭짜롬한 맛과 크림이 어우러져서 느끼하지 않게 잘 먹었고, 크림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양은 일반 레스토랑에 비해 적은 편이었고, 맛은 있었습니다.

저는 브런치를 먹기 위해서 간 것이기는 했지만, 다음에 방문한다면 브런치보다는 음료를 마시면서 책 한권 읽고 올 것 같아요.
야외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었는데, 음식을 먹기에는 너무 불편한 자리들이 많았고 그래서 결국 실내로 들어왔어요.
이 곳의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자연뷰였는데요. 그점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음료, 좀 배가 고프다면 디저트까지 주문해서 야외에서 즐기기를 추천합니다.
6. 파주 파베뉴 운영시간 및 지도 첨부

20년 12월 ~ 현재까지 노키즈존으로 운영
매일 11:00 ~ 20:00 (20~22시 예약운영) / 월요일 휴무
파주카페추천 / 파주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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