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0. 일산 맛집. 감성 넘치는 레스토랑 일산 모퉁이주방

Ep10. 일산 맛집. 감성 넘치는 레스토랑 일산 모퉁이주방

 

본 포스팅은 일산 현대백화점 근처에 위치한 일산 맛집 레스토랑에 대한 소개와 리뷰글입니다.

 

내돈내산으로 어떠한 광고나 협찬을 받지 않은 순수한 개인적으로 느낀 분위기와 맛에 대한 후기를 적는 글입니다.

 

포스팅 하단에는 일산 모퉁이주방에 대한 개인적으로 느낀 후기를 정리해두었으니 이 또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맛집을 찾는 여러분의 발걸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소개글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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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스토리의 daran2입니다.

Ep0. [공지] 다란쓰 리뷰스토리 활용방법

 

일산 모퉁이주방

매일 11:00 ~ 21:00 목요일 휴무

모퉁이주방. 가게 이름을 들었을 때는 막걸리에 전을 팔것 같은 곳. 한옥으로 되어 있는 외관을 봤을 때는 정말 주막인가 싶다가 내부에 걸려있는 커튼을 봤을 때는 여기가 과연 무엇을 파는 곳인가 궁금해졌던 곳입니다.

 

모퉁이 corner는 변두리나 구석진 곳, 구부러지거나 꺾어져 돌아간 자리 등을 일컫는 말로 누군가에게는 별 관심 가지지 않을 곳에 차린 여기는 어떤 곳일까. 

 

오리지널풍의 이태리 레스토랑은 아닌, 퓨전음식들도 있는 매력적인 일산 맛집입니다. 오늘은 이 곳을 소개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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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위치 및 주차정보

2. 외관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감성적인 분위기

3. 메뉴판

4. 음료 - 복분자, 매실, 유자 에이드

5. 부라타토마토샐러드

6. 목살김치필라프

7. 트러플크림풍기파스타

8. 일산 모퉁이주방에 대한 솔직한 후기

 

 

 

 

 

 

 

1. 위치 및 주차정보

주소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38번길 8-12 1층 

 

일산 현대백화점을 기점으로 대각선에 위치한 곳으로 낮은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corner라는 점을 감안해서 주차를 할 수는 있지만 고수의 운전자가 아니면 운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3대정도 세울 수 있지만, suv는 주차할 때 애먹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서 근처에 위치해있다며 마음 편하게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서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버스를 탈 경우에는 현대백화점, 문촌14,19단지, 신우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려서 3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2. 외관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감성적인 분위기

내부로 들어오는 곳은 정문과 후문 두군데로, 외관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작고 아담해보이지만 안으로 들어오면 꽤 넓은 공간에 한 번 놀랍니다. 은은한 조명과 햇살이 비추는 창가 자리가 눈에 띄고 두명이 앉을 수 있습니다. 가운데 기둥이 있어 옆테이블과의 거리도 더 떨어져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원목의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라탄소재의 조명들과 어울리는 야자식물들이 놓여있어서 조금 어두워보일 수 있는 공간에 생기를 불어주는 느낌이 듭니다. 가지런히 놓여진 수저세트와 메뉴판. 따로 사람을 부르지 않아도 편안하게 메뉴를 고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래도록 앉아있고 싶은 곳.

 

 

 

만약 아이와 동반하는 가족단위인 경우, 또는 좌식이 편한 경우 편하게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좌식의 테이블 위에 놓여진 노란계열의 드라이플라워. 그리고 이곳의 시그니처인듯한 책. 벽면과 맞닿아 있는 곳에는 모두 세워져 있던 책이 있습니다. 꽃과 책 그리고 양초까지 놓여 있어서 더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을 줍니다.

 

 

 

 

 

 

 

 

 

 

3. 메뉴판

이날 sold-out되어 먹지 못한 메뉴가 있습니다. 매운크림통삼겹파스타 & 부라타치즈샐러드. 많은 분들이 찾는 이집만의 메인 메뉴인듯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메뉴들로 어떤 것을 골라야할지 고민될 때는 그림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만으로도 재료들의 신선함과 음식의 향과 맛들이 전해집니다. 

 

저희는 느끼한 것과 매운것의 조합을 고려하여 트러플풍기파스타 그리고 목살김치필라프를 주문합니다. 3명 기준 음료1개씩 그리고 메인메뉴1 그리고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정말 배불렀습니다. 그림만으로는 정확히 부라타치즈샐러드 위에 무엇이 올라가는지 알 수 없지만, 저 재료가 소진되어서 토마토를 대신해서 올려주는 부라타토마토샐러드를 주문할 수 있어 그것과 함께 호밀빵을 추가해봅니다.

 

 

 

 

 

 

 

 

 

 

4. 음료 - 복분자, 매실, 유자 에이드

지금까지 먹어본 적 없는 종류의 에이드. 복분자, 매실 유자. 운 좋게 우리는 3명이었기때문에 하나씩 맛 볼수 있었습니다. 복분자 에이드는 이중 가장 상큼한 맛이었고, 중간중간 씹히는 복분자가 새콤해서 느끼할 때 한 모금씩 마셔주기 좋습니다. 음료를 마실 때 식감이 있어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매실 에이드는 의외로 가장 맛있었던 음료입니다. 약간 콜라아이스크림에 탄산수를 더한 느낌이랄까. 처음 마셔보는 맛이지만 눈이 휘둥그레지는 맛입니다. 유자 에이드는 우리가 아는 유자청에 탄산수를 넣은 것으로 가장 상상하는 그 맛입니다. 

 

 

 

 

 

 

 

 

 

 

5. 부라타토마토샐러드

아낌없이 들어간 방울토마토와 곳곳에 올려진 바질. 그리고 몽실몽실한 부라타치즈. 토마토와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는 빨간색 동그라미가 많이 그려져 있는 접시에 담겨 나오니 더 화려해보입니다. 

 

 

 

부라타치즈는 모짜렐라와 크림으로 만든 이태리 치즈로 동그란 모양을 갖추고 있는 겉피는 단단하지만 반으로 자른 내부는 리코타와 모짜렐라 특성이 함께 나타나서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준비해주시는 나이프로 사이좋게 나누어 먹어봅니다.

 

 

 

추가한 메뉴. 호밀빵에 올리브유를 살짝 묻힌 후, 부라타치즈, 바질과 함께 토마토를 올려 한 입 먹어봅니다. 고소한 호밀빵과 부드러운 식감의 부라타 상큼한 방울토마토까지. 왜 호밀빵을 추가해서 먹어야하는지 알 수 있는 맛입니다. 만약 샐러드를 주문한다면 꼭 호밀빵도 같이 드셔보세요. 

 

 

 

 

 

 

 

 

 

 

6. 목살김치필라프

각도에 따라서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한번 만들어 보고 싶은 비주얼의 스마일 후라이. 목살이 아낌없이 들어가서 집에서 만든 것 같은 양의 김치볶음밥. 이곳에서 가장 매운맛을 담당하고 있는만큼 첫입은 굉장히 알싸한 맛이 감돕니다.

 

 

 

밥알이 고슬고슬하니 씹히는 식감도 좋고 맛있는 김치로 볶은 맛이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입니다. 계란후라이도 끝부분이 바삭하고 반 정도 잘 익은 노른자가 고소한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매운맛의 김치필라프 한입할 때 올려 먹으면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뭐든 맛있는 음식은 조화가 필요한 법이니 크리미한 메뉴와 함께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7. 트러플크림풍기파스타

세명 모두 가장 만족했던 트러플풍기파스타. 풍기는 이태리 용어로 버섯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트러플버섯파스타인 셈이죠.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트러플이라 파스타에 들어있는 버섯이 모두 트러플인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크림소스와 잘 어울리는 맛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확실한 것은 버섯이 아주 풍족하게 들어가 있다는 것. 적당한 간에 버섯의 식감이 더해져서 먹는 내내 입속이 즐거웠습니다. 처음엔 면이 약간 씹히는 식감이 느껴졌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더 부드러워져 파스타면 또한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8. 일산 모퉁이주방에 대한 솔직한 후기

일산 모퉁이주방은 맛과 분위기 모두 좋은 곳이었습니다. 일산은 파스타거리 라고도 불리는 밤리단길이 있는데, 사실 밤리단길 쪽으로만 가도 기본 2만원을 넘는 메뉴들이 많은데에 비해 이곳은 가격대비 맛이 훌륭합니다. 

 

생각보다 양도 푸짐해서 식성 좋은 저희에게도 1인 1메뉴 그것도 하나는 샐러드를 시켰음에도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산 맛집 이곳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트러플풍기파스타, 음료는 매실 에이드입니다. 그 외에 메뉴는 맛의 조화를 고려해서 주문을 한다면 실패없이 맛볼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다만, 주차는 어려운편이니 이점 고려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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